다리가 무겁다면?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확인하기
퇴근 후 다리가 자주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. 특히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, 실핏줄처럼 혈관이 비친다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이 질환은 초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, 제때 대응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. 지금 내 다리가 보내는 경고를 놓치지 마시고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.하지정맥류란?
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내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고, 그로 인해
혈관이 늘어나거나 꼬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
주로 종아리나 무릎 뒤쪽, 발목 부위에 발생하며 여성, 장시간 서 있는
직업군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.
하지정맥류 초기증상
|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|
|---|
| 다리가 자주 붓고 무겁다 |
| 저녁에 종아리가 욱신거리거나 쥐가 잘 난다 |
| 실핏줄처럼 얇은 혈관이 피부에 보인다 |
| 다리 피부색이 어둡거나 갈색빛으로 변해간다 |
| 자고 일어나도 다리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는다 |
주요 원인
| 구분 | 주요 내용 |
|---|---|
| 유전 | 가족력 있으면 발병 위험 증가 |
| 직업 | 장시간 서거나 앉는 직업군 |
| 여성 호르몬 | 임신, 출산, 폐경 등으로 정맥벽 약화 |
| 비만 | 체중 증가로 정맥 압력 상승 |
| 운동 부족 | 종아리 근육 기능 저하 |
| 노화 | 정맥 탄력·판막 기능 약화 |
하지정맥류 예방 습관
| 관리 방법 | 설명 |
|---|---|
| 1. 같은 자세 피하기 | 1시간마다 다리 움직이기 |
| 2. 수면 중 다리 높이기 | 쿠션으로 다리 높이고 충분한 수면 |
| 3. 압박스타킹 착용 | 정맥 압력 완화, 약국·병원 구매 가능 |
| 4. 체중 관리 및 운동 | 걷기·수영 등 순환에 좋은 운동 실천 |
| 5. 마사지·냉온욕 | 종아리 마사지, 냉온족욕으로 혈관 건강 개선 |
하지정맥류 진단 절차
| 진단 단계 | 설명 |
|---|---|
| 1. 시진 및 문진 |
- 육안으로 다리 혈관 상태 확인 - 증상 발생 시기와 양상에 대한 문진 - 직업, 생활습관, 가족력 등 추가 정보 수집 |
| 2. 도플러 초음파 검사 |
- 하지정맥류 진단의 핵심 검사 - 혈류 방향, 속도, 역류 여부 실시간 확인 - 비침습적 검사로 통증 없이 진행 - 검사 시간 약 10~15분 소요 - 양쪽 다리 모두 검사 가능 - 위치, 심각도, 시술 필요성 판단에 중요 |
| 3. 정맥기능 검사 (선택적) |
- 중증 환자나 수술 전 정밀 분석 시 사용 - 정맥 압력 및 용적 측정 - 국내에서는 드물게 시행되며, 보조적 역할 수행 |
하지정맥류 치료법 1
| 보존적 치료법 | 설명 |
|---|---|
|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|
- 정맥 확장을 방지하고 다리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 - 압력 강도는 등급에 따라 다르며, 의사의 처방이 권장됨 |
| 생활습관 개선 |
-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기 - 스트레칭, 장시간 서기 피하기 - 체중 감량, 걷기 운동, 냉온욕 등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되는 습관 실천 |
| 약물치료 |
- 정맥순환 개선제(예: 플라보노이드 계열) 사용 - 통증 및 부종 완화에 보조적 효과 ※ 단, 정맥 역류 자체를 완전히 치료하진 못함 |
하지정맥류 치료법 2
| 비수술 치료법 | 설명 |
|---|---|
|
혈관경화요법 (경화제 주사) |
-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 - 주로 가는 실핏줄 정맥류에 적용 - 시술 후 압박스타킹 착용 필수 |
|
레이저 정맥 폐쇄술 (EVLT) |
- 정맥 안에 레이저를 삽입하여 열로 정맥을 수축 및 폐쇄 -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흉터가 거의 없음 - 회복 빠르고 일상 복귀 용이 |
|
고주파 정맥 폐쇄술 (RF) |
- 레이저 대신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치료법 - 굵은 정맥에 효과적이며 - 통증과 멍이 상대적으로 적음 |
하지정맥류 치료법 3
| 수술 치료법 | 설명 |
|---|---|
|
정맥 발거술 (Stripping) |
- 역류가 심한 병든 정맥을 외과적으로 제거 - 부분 마취 또는 전신 마취 하에 진행 - 회복까지 약 1~2주 소요 |
|
미세 절개 정맥 제거술 (Microphlebectomy) |
- 작은 절개를 통해 문제가 있는 정맥 일부 제거 - 흉터가 작고 회복 속도가 빠름 - 미용적 결과가 우수 |
전문의 진단이 필요한 시점
-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
- 혈관이 눈에 띄게 튀어나올 때
- 피부에 멍 자국, 색소 침착이 생길 때
정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가능하며, 대부분 외래 진료로 이루어집니다.
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알수록 수술 없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.
단순 피로로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, 다리 혈관 건강의 중요한 신호일 수
있습니다. 지금 확인하고 관리하세요!
참고문헌
1.Park, J. Y., Kim, Y. H., & Lee, S. H. (2023).
Efficacy of compression therapy in early-stage varicose veins: A
randomized controlled trial.
Journal of Vascular Surgery: Venous and Lymphatic Disorders, 11(2), 215–222.
https://doi.org/10.1016/j.jvsv.2022.10.005
(초기 하지정맥류에서 압박치료의 효과: 무작위 대조 연구)
2.Gonzalez, M., Chen, D., & Patel, R. (2022). Minimally invasive treatments for varicose veins: A comparative review of laser and radiofrequency ablation outcomes. Phlebology, 37(5), 345–352. https://doi.org/10.1177/02683555211059723
(하지정맥류의 최소 침습 치료: 레이저와 고주파 시술 결과 비교 리뷰)